청년성서모임의 지도신부님들과 지도수녀님의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곳입니다.

Fr.유인창
목자의 마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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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성서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센터미사 중에 수녀님 강론 말씀이 너무 좋았지만,
그건 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기 실을 수 없네요^^
대신 이런 묵상을 나누고 싶어요.

요즘 우리 센터가 부장단 선거를 치르고 있잖아요?
미국 대선과도 같은 여러분의 관심에 살짝 놀랐답니다.
아마 부서를 잘 이끌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오늘 낮, 이번에 신임 부장으로 임명된 K와 잠깐 통화를 했어요.
앞으로 부서의 대표로서 어떻게 일해야 할지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더군요.
일상에서의 자기 일이 있는데 센터에서 봉사하는, 그것도 부서장으로 봉사하는
일에 대해 기뻐하는 한편 인간적인 걱정에 마음을 쓰는 것을 보며
고마우면서도 안쓰러운 생각이 들더군요.

아쉬운 통화를 마치고 잠깐 쉬는데 오늘 복음 말씀이 떠오르더군요.
루카복음 15,1-10이죠. 잃었던 양 한 마리와 잃었던 동전 한 닢...
주님께서 저와 이번에 새로 임명된 부서장들, 그리고 센터 봉사자 모두에게
들려주시는 말씀 같았어요.
우리 모두 이런 마음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누군가로부터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바라는 길 잃은 한 마리 어린 양을 찾아 나서는 마음이요.

사랑합니다.
2012-11-09 11:50:06 from 115.95.9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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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한 걸음
(12년 10월) 사랑합니다, 청년 성서 가족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