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과 9월에 있는 그룹 봉사자 재교육 주제 발표 원고입니다.

청년성서모임에서 제시하는 청년 신앙인의 비전을 함께 공유합시다.

교육부
유사영성과 그리스도교 영성 - 2006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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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상반기 그룹 봉사자 재교육 주제 강의



유사영성과 그리스도교 영성

; 참신앙인으로서 가져야할 영성, 그것을 알고 지켜나가는 말씀의 봉사자




* 목 차

- 유사영성

- 유사영성 운동의 반 그리스도교적 성격

- 그리스도교 영성 ― ‘창조, 육화, 십자가, 부활’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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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며


이 글의 목적은 유사영성의 논리와 그 속에 숨어있는 위험성에 대해 알리고자함에 그 목적이 있으며, 민속신앙이나 무속신앙, 그리고 불교, 힌두교 등 타종교를 폄하하고자함이 아님을 미리 밝혀둔다.


“너희는 누구에게도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하면서 많은 이를 속일 것이다.” (마태 24,4-5)

청년성서모임을 하면서 말씀의 봉사자로 주님의 길만을 따르기엔, 우리 사회에는 너무나 많은 유혹이 존재한다. 그런 유혹들 중에는 반 그리스도적 성격이 강하게 풍겨나와 우리가 견제하고 피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가 하면, 그리스도 영성과 비슷하게 위장하여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의식을 바꾸고 하느님을 올바로 보지 못하게 만드는 것들이 있다. 전자의 경우는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반면, 후자는 그렇지 않다. 그리고 이렇게 그리스도 영성과 비슷하게 위장한 것을 ‘유사영성’ 전에는 ‘신영성’, ‘신흥영성’ 등의 용어도 사용했으나 ‘새롭다’는 뜻의 ‘신(新)’이라는 명칭이 좋은 것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사목연구소에서는 ‘사이비 영성’, ‘유사영성’ 등 여러 단어 중에서 ‘유사영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하였다. (한국천주교 중앙협의회, 『유사영성 운동의 현황과 확산 대책 보고서―가톨릭 영성프로그램 개발 보급을 중심으로』, 2005)
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사영성이라는 단어를 생소하게 느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심각하게 유사영성은 우리 생활 전반에 퍼져 있으며, 그것을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 위험성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도를 아십니까?”라며 말을 걸어오는 사람들을 우리는 거리에서 적잖이 볼 수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들의 말을 쉽게 넘겨버리지만, 한번쯤은 저 사람들이 말하는 도가 무엇인지, 무엇 때문에 저들은 거리에서 사람들을 붙잡는지 궁금해 했던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얼마 전 영화로도 만들어진 『분신사바』라는 귀신을 불러오는 주문은 중․고등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한동안 유행처럼 번졌으며, 실제로 그 주문을 행해본 학생들이 상당히 많았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다빈치 코드』 또한 ‘허구’의 소설임을 알고 읽으면서도 너무나 짜임새 있고 치밀한 구성에 ‘혹시 예수님께서?’라는 의심을 하게 만들고 있다. 이런 것들이 모두 유사영성을 담고 있다.
‘유사영성’이라는 말이 암시해 주듯이, 그것은 진짜처럼 보일 수 있는 유사품이기 때문에 이미 우리 생활 전반에 퍼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가톨릭 신자들은 ‘유사영성은 종교가 없는 사람들이 쉽게 빠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나는 유사영성과 전혀 관계가 없다’라고 당당하게 이야기 한다. 그러나 알고 보면 우리가 미처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유사영성은 모든 이들 곁에 깊숙이 침투해 있다. 일례로, 요가나 명상을 배운다든가, 신문이나 잡지에서 ‘오늘의 운세’나 ‘띠별 운세’ 등을 보았다면 이미 유사영성을 접한 것이다. 이런 생활습관이나 문화가 우리로 하여금 자기도 모르게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역할을 하며, 요가나 명상이라고 모두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요가는 힌두교에, 명상은 불교의 선에 기초를 둔 것이다. 따라서 점점 고급단계에 이르면 아무래도 원래의 신앙과 무관할 수 없을 분더러, 유사영성과 관련해서 보자면 그들은 요가와 명상을 한다고 하지만 힌두교나 불교와는 관계없는 자신들의 새로운 교리를 내세워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것이 문제가 된다.
우리가 유사영성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2012-08-18 19:18:58 from 115.95.9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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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그 신앙의 지속성 - 2006년 하반기
유혹속에 살아가고 있는 말씀의 봉사자의 역할